분류 전체보기2084 [2021 슈퍼커브110] 험난한 오너 되기 01-구입편 바린이 입문 바이크는 아프릴리아 하바나. 동급 스쿠터 일반가가 200만원 이하 일 때, 단지 예쁘다는 이유 하나로 당당하게 450만원을 지불하고 데려온 아이였다. 신호 정지선에 설 때마다 모든 이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었던 그야말로 관종용 스쿠터였다. 비오는 날 미끄러졌을 때도 온 몸으로 그 아이를 감싸안느라 한동안 양치질도 할 수 없었지만 (지금도 날씨가 흐리면 쑤신다) 첫 아이여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다. 개인 사정으로 그 아이를 보낼 때 정말 가슴이 저렸다. 두번째 바이크는 야마하 비노. 기동력이 좋은 날쌘 캐릭터였다. 도로를 누비기 좋은 크기에 연비도 좋아 시내주행용으로 적당했다. (180만원 정도였나) 당시 50cc미만 스쿠터도 보험가입이 필수가 되었는데, 어마무시한 보험료에 회사 직원에게.. 2021. 6. 22. [강추]식물나라 선스프레이 목과 팔에 주로 바르기 위해 구입했다. 바르는 선크림보다 끈적거림이 적고, 입구를 눌렀을 때 분사되는 쿨링 스프레이 방식이라 엄청 시원하다. 원하는 부위에 톡.톡 두들기거나 좌우로 문질러서 발라도 된다. 뜨거운 한낮 더위에 대비해야 하는 필수템으로 추천한다. 스프레이 분사방식 선스프레이 끈적임이 적어 좋기는 한데, 뿌릴 때 바람만 나오는 느낌이 드는 건 나 뿐인가. 잘 흔들어서 뿌리자. 가볍게 뿌리고 싶을 때 후딱 사용하기 좋다. 1+1으로 구입하기에는 괜찮은 아이템. 2021. 6. 20. 썩어도 준치 - 넷플릭스 추천작 뭐를 좋아할지 몰라 모조리 쓸어담았어.전략과 랜덤 추천 기능을 추가한 넷플릭스의 쓸데없는 기능(이상한 것만 자꾸 들이댐) 덕분에 점점 더 멀어지는 요즘이다. 그래도 노력은 재능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한동안 헛발짓을 했지만 훗. 코웃음치며 금새 따라잡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노련한 경험치와 막대한 자본력이지. 엄지척! 강추하는 넷플릭스 추천작이다. -브레이킹배드 시즌1~5(완결) 초반의 지루함만 넘어서면 폭주기관차가 되어 냅다 질주할 수밖에 없다. 암에 걸려 죽고 나서 가족이 먹고 살 돈 조금 벌어놓자.에서 시작된 애틋한 마음이 나중에는 왜 저러나 싶을 정도로 막나가는데,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매순간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잠시 숨을 고른 후 베터 콜 사울 시즌1~5(미완결)로 갈아타면 된다. -.. 2021. 6. 14. 형보다 나은 아우는 얼마든지 있어 - 왓차 추천작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형의 그늘에 가려 눈에 띄지 않았던 동생이 있다고 치자. 형의 주위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여들었지. 완벽한 것만 같은 형의 이면에 감춰진 냉정함을 알고 있는 이는 동생뿐이었어. 동생은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었어. 시간이 지나자 동생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어. 이들은 화려함에 감싸인 천박한 분위기를 싫어했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동생에게 다가왔지. 형과 친했던 이들도 동생을 눈여겨보기 시작했어. 넷플릭스보다 나은 왓차의 최애 리스트를 공유할께. -실리콘밸리 시즌1~6(완결) IT업계 종사자들이 한 번쯤은 꿈꿔봤던 실리콘밸리에 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한방을 꿈꾸는 창업자와 투자자들 간의 줄다리기, 거대기업의 뒤통수치기, .. 2021. 6. 11.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5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