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텅텅 비었다.
음식을 해먹지 않기로 결심한 이후
음료수와 과일밖에 없다.
부탁한 와인은 다음주에 들어온다 하여
초컬릿과 야채쥬스만 사가지고 오는데
뭔가 아쉽다. 뭔가 사고싶다.
해서 스쿠터를 타고 이마트 오산점으로 달려갔다.
으아..춥구나. 손발도 시렵고, 목이 떨어져나갈 것만 같다.
생식두부, 양송이/단호박스프, 스타벅스 더블샷,
유기농 프레이크, 거봉, 와인치즈 그리고 와인을 4병이나 싸매들고
다시 시골길을 달려오는 기분 짱나는구나.
집에 오자마자 대청소를 시작했다.
욕실 곰팡이는 식초를 적신 휴지를 깔아두면 된다고 하던데.
이건 곰팡이가 아니라 본드인가..안지워진다.
어쨌든 청소도 했겠다
냉장고도 채워놨겠다
마음도 빵빵해진다.
그래도,
예전에 서울에서 먹었었던 음식이 자꾸 생각난다.
시청 옆 콩나물해장국, 돌솥비빔밥,
롯데백화점 지하 회냉면, 철판볶음밥.
무교동 게장백반, 뚝배기 불고기,
인사동 부엌 스테이크, 종로 야곱스테이크,
신사동 본가 고깃집, 버거킹, 홍대 시골집 게장백반,
신촌 테라스 스테이크, 창신동 깃대봉 냉면,
명동 샤브미 샤브샤브, 사보텐 돈까스.
대학로 로즈 모듬쏘세지, 시청 한정식집,
음식을 해먹지 않기로 결심한 이후
음료수와 과일밖에 없다.
부탁한 와인은 다음주에 들어온다 하여
초컬릿과 야채쥬스만 사가지고 오는데
뭔가 아쉽다. 뭔가 사고싶다.
해서 스쿠터를 타고 이마트 오산점으로 달려갔다.
으아..춥구나. 손발도 시렵고, 목이 떨어져나갈 것만 같다.
생식두부, 양송이/단호박스프, 스타벅스 더블샷,
유기농 프레이크, 거봉, 와인치즈 그리고 와인을 4병이나 싸매들고
다시 시골길을 달려오는 기분 짱나는구나.
집에 오자마자 대청소를 시작했다.
욕실 곰팡이는 식초를 적신 휴지를 깔아두면 된다고 하던데.
이건 곰팡이가 아니라 본드인가..안지워진다.
어쨌든 청소도 했겠다
냉장고도 채워놨겠다
마음도 빵빵해진다.
그래도,
예전에 서울에서 먹었었던 음식이 자꾸 생각난다.
시청 옆 콩나물해장국, 돌솥비빔밥,
롯데백화점 지하 회냉면, 철판볶음밥.
무교동 게장백반, 뚝배기 불고기,
인사동 부엌 스테이크, 종로 야곱스테이크,
신사동 본가 고깃집, 버거킹, 홍대 시골집 게장백반,
신촌 테라스 스테이크, 창신동 깃대봉 냉면,
명동 샤브미 샤브샤브, 사보텐 돈까스.
대학로 로즈 모듬쏘세지, 시청 한정식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