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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발견

수어사이드 스쿼드

by iamlitmus 2016. 8. 3.

 

개봉하자마자 어찌나 혹평을 받는지 진짜 기대치를 마이너스로 하고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진행될 수록 말도 안되는 상황이 겹겹이 쌓여가고, 나중에는 그래 맘대로 해봐라. 싶은 심정이 됐다.

어차피 스토리는 기대도 안했다. 화면만 보자 했는데, 그나마도 어설프니 나중에는 배우들이 딱해지더라.

 

할리퀸 - 그렇게 이상한 화장을 해도 예쁘고, 지워도 예쁘고, 몸매도 예쁘고, 그러면 된거지. 그녀가 9할은 영화를 먹여 살리고 있다.

조커 - 상남자다. 여자친구 구하느라 정말 애쓴다. 멋있다.

 

일본 사무라이 아줌마 - 정말 전형적인 동양 아줌마 몸매임.

악어 아저씨, 부메랑 남자, 윌 스미스 - 기억에 안남음

불 아저씨 - 정말 악마의 후손인가. 나중에 각성했을 때 모습은 악마로 변한건가.

흑인 국장 아줌마 - 그 아줌마 구하러 그 고생을 하고 왕창 죽이면서까지 우르르 몰려갔는데 혼자서 먼저 헬기타고 도망갈때 완전 얄미웠다. (난 대통령 구하러 가는 줄 알았다.)

 

악인남매 -

애들이 화가 난 건 알겠는데 생각 좀 하고 일을 저질러야지, 다짜고짜 기계만들어서 부술 궁리만 하니 너무 미련스럽다.

그리고 어쨌든 신적인 존재인데 폭탄으로 죽어버리거나 갑자기 달려들어 칼부림한다고 고스란히 당해버리는게 어딨단 말인가.

 

P.S:

-배트맨은 왜 이들을 제거하고 싶어하는가.

-슈퍼맨은 언제 죽은건가.

-어벤저스 애들은 왜 출동안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