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펑 샤오강 배우: 장쯔이, 오언조, 저우쉰, 갈우
아들의 여자를 아내로 맞은 선제는 동생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아내는 다시 새로운 황제의 아내가 된다. 아들은 어머니에서 숙모로 바뀐 애인을 애증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 황제는 끊임없이 왕자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 때마다 황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자, 스토리는 이정도만 알면된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오직 영상미일뿐이다.
'형사'에서 보여준 미학이 50점이라면, '야연'이 펼쳐놓은 그림은 90점 이상이다. 황제가 보낸 자객들이 왕자를 죽이기 위해 숨어든 산속의 집은 요새적 기능은 눈꼽만큼도 없는, 오로지 왕자가 춤을 추고 노래를 하기 위한 예술적 공간일 뿐이다. 이 곳에서 펼쳐지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학살은 실제로는 참혹한 장면이지만, 목이 뎅겅거리며 날아가도, 배를 가르던 철검이 등을 뚫고 나와도, 천천히 부유하는 옷섶을 따라 홍건히 피가 적셔지는 것을 보며 그저 아름답구나.라는 생각만 든다. 황궁의 화려함과 함께 몇 겹을 겹쳐 입은 아름다운 의상 또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별다른 감동을 주지 않는 와이어 액션이 남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잊을만하면 보여주는 잔인한 살육장면과 눈부신 컬러의 향연은 2시간이라는 런타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
옥의 티: 왕자가 너무 이국적으로 생겼다.
장쯔이 몸매가 형편없다. 얼굴도 안 예쁘다. 왕자 여자친구가 훨씬 예쁘다.
아들의 여자를 아내로 맞은 선제는 동생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아내는 다시 새로운 황제의 아내가 된다. 아들은 어머니에서 숙모로 바뀐 애인을 애증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 황제는 끊임없이 왕자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 때마다 황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자, 스토리는 이정도만 알면된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오직 영상미일뿐이다.
'형사'에서 보여준 미학이 50점이라면, '야연'이 펼쳐놓은 그림은 90점 이상이다. 황제가 보낸 자객들이 왕자를 죽이기 위해 숨어든 산속의 집은 요새적 기능은 눈꼽만큼도 없는, 오로지 왕자가 춤을 추고 노래를 하기 위한 예술적 공간일 뿐이다. 이 곳에서 펼쳐지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학살은 실제로는 참혹한 장면이지만, 목이 뎅겅거리며 날아가도, 배를 가르던 철검이 등을 뚫고 나와도, 천천히 부유하는 옷섶을 따라 홍건히 피가 적셔지는 것을 보며 그저 아름답구나.라는 생각만 든다. 황궁의 화려함과 함께 몇 겹을 겹쳐 입은 아름다운 의상 또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별다른 감동을 주지 않는 와이어 액션이 남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잊을만하면 보여주는 잔인한 살육장면과 눈부신 컬러의 향연은 2시간이라는 런타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
옥의 티: 왕자가 너무 이국적으로 생겼다.
장쯔이 몸매가 형편없다. 얼굴도 안 예쁘다. 왕자 여자친구가 훨씬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