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84 독서루틴 - 토지6 2편 8~11장 길상과 과부인 옥이네와의 관계를 두고 소문이 났지만 길상은 서희를 향한 마음을 접기 위해서라도 애써 모른체 한다. 용이는 임이네와 마을을 떠나기 전 월선에게 아들 홍이를 맡긴다. 이동진을 찾아간 상현은 서희가 길상과 혼인하기로 했다는 말을 전하며 분통을 터뜨린다. 이동진은 아들의 마음을 알면서도 꾸짖으며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용정에 온 이동진은 김훈장을 찾아가 길상과 서희를 혼인시키자고 한다. 김훈장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펄쩍 뛴다. 옆에서 듣고 있던 길상은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서운하다. 김두식의 사주를 받은 윤이병은 이동진 일행을 몰래 염탐하다 길상에게 걸려 얻어 터진 후 용정에서 달아난다. 12~17장 서희는 몸이 아프다며 길상과 회령에 가기로 한다. 회령에 도착한 후.. 2022. 4. 15. 독서루틴 - 하루10분 인문학(정치와 권리에 관하여) 1. 자유는 주어지는 것일까,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일까? 적극적자유는 스스로 결정한 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상태이며 소극적자유는 간섭이나 방해, 구속 등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4.19혁명은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개표를 조작하자 학생들이 선거 무효와 함께 재선거를 주장하여 시위를 한 것이 시작이었다. 5.18 민주화운동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민주 정부 수립과 신군부 세력 퇴진,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민주화운동을 진행했다. 프랑스대혁명은 1789년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바꾸고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일어났고 1776년 미국에서는 보스턴 항구 폐쇄 등을 골자로 하는 영국의 '참을 수 없는 법' 통과에 저항하고 영국령 식민지에서 벗어나 자유를 쟁취하.. 2022. 4. 15. 4월 1주차 주간근황 회식은 괴롭다 웃기지도 않은 말장난이 난무하는 회식자리는 괴롭다.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도대체 왜 저런 쓸데없는 말들만 하는걸까. 어쩜 저리도 가벼울까.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왜 또 주문을 하는걸까. 일을 저렇게 열심히 하면 좋을텐데. 술이 술을 마시고, 남은 껍데기와 고기는 어쩔텐가. 그 와중에 냉면을 시키고 금새 비워내는 것을 보며 더이상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는다. 하긴, 나도 예전엔 그랬었지. 말만 앞서고 책임지지도 못할 결심을 했었지. 그들 탓이 아니다. 너무 졸려서 고깃집 구석에서 찌그러져 있던 내게 모두들 피곤해보인다고 했다. 개구리가 조차장은 예전에는 맨날 야근하고 새벽까지 술을 마셔도 끄떡 없었다며 요즘은 열정이 사라진 것 같다고 떠들어댄다. 이 나이에 열정이 넘치려면 마.. 2022. 4. 11. 독서루틴 - 하루10분 인문학(윤리에 대하여) 1. '옳은일'과 '그른일'은 단지 관습적인 것에 불과할까? 제러미 벤담(공리주의를 주창한 철학자, 법학자) 쾌락을 늘리고 고통을 줄이면 그것은 옳다.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행복한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양적 공리주의) 특정 행위의 옳고 그름은 계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은 강도, 확실성, 근접성, 다산성, 지속성, 순수성, 범위 등이다. -강도: 행동으로 인한 쾌락의 정도가 얼마나 큰지 평가 -확실성: 행동이 얼마나 확실하게 쾌락을 주는지 평가 -근접성: 쾌락을 얼마나 빨리 얻을 수 있는지 평가 -다산성: 그 쾌락이 다른 쾌락을 동반할 여지가 있는지 평가 -지속성: 쾌락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평가 -순수성: 고통의 요소가 동반되지 않는지 확인 -범위: 쾌락이 .. 2022. 4. 9.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5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