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254 미리내 성지에 가다 세례를 받기 전 안성에 있는 미리내 성지순례는 필수코스. 아직까지도 종교에 대한 회의감이 있는 상태에서 하루종일 주여, 그리스도, 마리아를 듣고 있노라니 너무나 피곤하다. 세례 받는 것이 목적은 아니지만, 매주 예외의 시간을 들여야 하니, 좀..지친다. 2009. 3. 30. 에코파티메아리 - 릴리씨 에코파티메아리는 버려지는 물건들을 멋진 디자인 상품으로 되살리기 위해 탄생한 재활용 디자인브랜드이다.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가 만든 에코파티메아리가 서울 인사동 덕원 갤러리2층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에코파티메아리의 마스코트인 '릴라씨'는 순면 소재의 헌 옷을 재활용해 만든 고릴라 인형이다.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있는 고릴라를 구하자는 뜻으로 개발한 캐릭터예요. 잘 보시면 릴라 씨의 팔이 유난히 길다는 생각이 드시죠? 이 디자인에도 의미가 있어요. 우리에 갇혀 있는 어미 고릴라가 사람들이 던져 준 바나나를 받아 옆 우리에 갇혀 있는 아기 고릴라에게 건네주기 위해 팔을 뻗다 보니 이렇게 길어졌다는 거지요." 이 부분에서 가슴이 쿵 내려 앉는다. http://www.mearry.com/ 2009. 3. 28.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 집중 산술적으로, 90분 축구경기와 40분 농구경기에서 선수 한 명이 공을 보유하는 시간은 4분 남짓으로 생각보다 짧습니다. 교체선수라도 있으면 그 시간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구요. 그런데 축구와 농구에서의 공 보유시간은 그 의미가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축구 경기가 공을 가지고 있는 4분 동안의 집중력과 파괴력에 의해 승부가 판가름난다면, 농구 경기에선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의 플레이(Without ball play)’에 의해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예를 들어 공 잡은 동료가 치고 나가도록 공 없는 내가 상대 선수를 막아주는 스크린 플레이, 동료의 공을 받을 수 있도록 공 없는 내가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가는 움직임, 지친 동료를 위해 한발 더 뻗어 수비해 주는 따위의 ‘Witho.. 2009. 3. 25. Uranos[천왕성] 태양으로부터 7번째 행성. 3번째로 크고 4번째로 무겁다. 물과, 암모니아 메탄이 꽁꽁 얼어붙은 표면은 -224도. 아..예쁘다..우주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믿겨진다. 조금 더 자세히 태양계 행성을 보고 싶다면, 클릭!! 2009. 3. 1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