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발견227 장고 분노의 추적자 조급해하지 않고, 의도했던 바대로 천천히 보여주는 영화. 아..이래서 연륜이 있어야 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머리속으로만 상상했던 잔혹함을 화면 그대로 옮겨주니, 폭력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캔디(디카프리오)가 바짝 약을 올려대며 닥터 킹과 악수하자고 했을 때 왜 캔디를 죽였는지 충분히 이해가 갔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 앞뒤 자세한 정황을 따지고 들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스토리지만, 오랜만에 재밌는 서부극을 봤다. P.S: 흑인 노예들의 참상. 미국 놈 나쁜 놈. 2013. 3. 24. 연애의 온도 뻔한 사랑타령일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내용이 있었던 영화. 재치있는 대사독특한 조연들나름 연기력김민희 예쁘다. p.s: 이민기 살 그만 뺐으면 좋겠다. 마지막 롤러코스터 장면에서는 정말.. 2013. 3. 22. 스토커 액션영화가 아닌, 몇 안되는 인물들의 심리에 포커스를 맞춘 영화이다 보니, 대부분의 장면이 클로즈업이다. 대사보다는 특정 장면이 보여주는 컬러와 피사물이 의미를 대신하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느낌을 내고 싶었던 것일까. 일부러 꾸민 티가 나는 멋쟁이가 촌스럽게 느껴지듯, 이 영화도 그렇다. 분명 예쁜데, 애쓴 흔적이 보이는 것. 촌스럽지는 않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영화. 스토리?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화면만 봐라. p.s: '제인 에어'에서 인상깊었었던 여배우. 어째 낯이 익었다. 생각보다 니콜 키드먼의 비중이 적었다. 늙어서 안타까웠다. 2013. 3. 1. 신세계 정의 or 인간.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은 그것이다. 정의라는 목적하에 수많은 이들은 수단이 되고, 어쩔 수 없이 희생 된다. 끊임없이 소용돌이 치는 죄책감과 회의감은 불필요한 감정일 뿐이다. 한국판 무간도. 관객은 조폭의 의리를 선택했다. p.s: 황정민은 정말이지.. : 베를린이 슈퍼쥬니어라면, 신세계는 조용필이었다. 2013. 2. 2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