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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발견/독서루틴29

독서루틴 - 토지6 2편 8~11장 길상과 과부인 옥이네와의 관계를 두고 소문이 났지만 길상은 서희를 향한 마음을 접기 위해서라도 애써 모른체 한다. 용이는 임이네와 마을을 떠나기 전 월선에게 아들 홍이를 맡긴다. 이동진을 찾아간 상현은 서희가 길상과 혼인하기로 했다는 말을 전하며 분통을 터뜨린다. 이동진은 아들의 마음을 알면서도 꾸짖으며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용정에 온 이동진은 김훈장을 찾아가 길상과 서희를 혼인시키자고 한다. 김훈장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펄쩍 뛴다. 옆에서 듣고 있던 길상은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서운하다. 김두식의 사주를 받은 윤이병은 이동진 일행을 몰래 염탐하다 길상에게 걸려 얻어 터진 후 용정에서 달아난다. 12~17장 서희는 몸이 아프다며 길상과 회령에 가기로 한다. 회령에 도착한 후.. 2022. 4. 15.
독서루틴 - 하루10분 인문학(정치와 권리에 관하여) 1. 자유는 주어지는 것일까,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일까? 적극적자유는 스스로 결정한 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상태이며 소극적자유는 간섭이나 방해, 구속 등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4.19혁명은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개표를 조작하자 학생들이 선거 무효와 함께 재선거를 주장하여 시위를 한 것이 시작이었다. 5.18 민주화운동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민주 정부 수립과 신군부 세력 퇴진,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민주화운동을 진행했다. 프랑스대혁명은 1789년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바꾸고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일어났고 1776년 미국에서는 보스턴 항구 폐쇄 등을 골자로 하는 영국의 '참을 수 없는 법' 통과에 저항하고 영국령 식민지에서 벗어나 자유를 쟁취하.. 2022. 4. 15.
독서루틴 - 하루10분 인문학(윤리에 대하여) 1. '옳은일'과 '그른일'은 단지 관습적인 것에 불과할까? 제러미 벤담(공리주의를 주창한 철학자, 법학자) 쾌락을 늘리고 고통을 줄이면 그것은 옳다.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행복한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양적 공리주의) 특정 행위의 옳고 그름은 계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은 강도, 확실성, 근접성, 다산성, 지속성, 순수성, 범위 등이다. -강도: 행동으로 인한 쾌락의 정도가 얼마나 큰지 평가 -확실성: 행동이 얼마나 확실하게 쾌락을 주는지 평가 -근접성: 쾌락을 얼마나 빨리 얻을 수 있는지 평가 -다산성: 그 쾌락이 다른 쾌락을 동반할 여지가 있는지 평가 -지속성: 쾌락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평가 -순수성: 고통의 요소가 동반되지 않는지 확인 -범위: 쾌락이 .. 2022. 4. 9.
독서루틴 - 토지5 2부 1권 (1편 1~12장) 1911년 5월. 고향을 떠나 용정촌에 자리잡은지 3년. 길상은 26살, 서희는 19살이 되었다. 대화재로 인해 시가의 건물 절반 이상이 잿더미가 되었다. 월선은 국밥집을 차려 장사를 시작했지만 도와준답시고 들어앉은 임이네는 돈을 빼돌리기 바쁘다. 서희는 이부사댁 장남 상현을 사모하나 그는 이미 아내가 있는 몸이다. 상현은 길상이 서희를 맘에 두어 혼사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경계한다. 상현의 부친인 이동진이 서희에게 군자금을 청했으나 서희는 거절한다. 이에 분개한 상현은 고향으로 돌아가 일본유학을 가야 할지 고민한다. 서희는 월선의 삼촌인 공노인의 도움을 받아 돈을 불리워 나간다. 김두수라는 사내가 공노인을 찾아와 집터를 알아봐달라 한다. 용이는 김두수가 평산의 아들 거.. 2022.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