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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발견

여행계획 진행중

by iamlitmus 2012. 2. 29.
계획보다 캄보디아의 일정을 늘리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베트남 횡단계획을 수정했다.

하노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많고, 멀기도 하고,
하룽베이나 사파(고산족)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도 없기에
과감하게 중부지역인 다낭에서 아웃.

어제는 캄보디아의 호텔을 3군데 예약했다.
(정말이지 이 정성으로 뭘 하면 장인 될 것 같다.)
바우처까지 받고 보니, 트리플A형답게 이제서야 안심이 된다.
베트남 호텔은 오늘과 내일 사이 결정하면 될 듯하다.

오늘에서야 엄마한테 여행간다고 말했다.
평소같으면, 뭐라 했을텐데
이번 플젝에서 엄청 개고생했다는 것을 알기에
꿀꺽 잔소리를 삼키시는게 보인다.
언제 오냐는 물음에 차마 20일동안 간다고는 못했다.
4월경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으니
미리 사전답사하는거라고 뻔뻔스럽게 대답했다.

1일에 20여일동안 베트남 횡단한 E가 들어온다.
배낭 빌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