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84 오다기리 조 2007. 8. 5. 1408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 배우: 존 쿠삭, 사무엘 잭슨 이제 왠만한 공포영화는 가볍게 비웃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른 까닭에, 스티븐 킹 원작의 밀실공포 영화인 '1408'을 보러 가는 기분은 룰루랄라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근에 영화를 보며 딴 생각을 하던 버릇을 말끔히 고쳐준 진정한 '정신적 액션'영화였다. 유령이 나오는 장소만을 골라 별점을 매기는 작가 존 쿠삭은 1408호에 들어가지 말라는 엽서를 받고, 전화를 걸어 그 방을 예약하려 하지만, 단번에 거절을 당한다. 오기가 생긴 그는 곧바로 뉴욕의 돌핀호텔로 달려가 호텔 지배인인 사무엘 잭슨을 만나 그간 호텔에서 죽어나간 사람들에 대한 자료를 넘겨 받는다. 절대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말은 들어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주문이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2007. 8. 5. [갖고싶다] 왜 여성용은 없는 것이냐 2007. 8. 4. 내가 졌다. 내게 있어 사무실 냉방병은 알래스카와 아프리카처럼 먼 개념이다. 하루종일 쩔쩔 끓는 이불속에 발을 집어 넣고 있는 기분이다. 결국 미니 선풍기를 주문했다. 평균온도 29도 속에 앉아 계시는 이사님 것도 함께. 착한 조대리. 2007. 8. 3. 이전 1 ··· 420 421 422 423 424 425 426 ··· 5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