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84 귀찮구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게 되는데, 좋은 사람들만 만날 수는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악행들을 접했을 때, 이야. 참 나쁘구나.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정도가 되는 것은, 이미 그(혹은 그녀)에게 미움조차 가지 않는 무관심의 단계에 이른 것이다. (그 와중에도, 이런 캐릭터는 나중에 글을 쓸 때 써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무관심하면 할 수록 상대방은 더더욱 미쳐 날뛰니 이건 뭐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고. 2007. 8. 15. 주말이야기 날씨가 더운 것은 참겠는데, 정말이지 끈적끈적 습한 것은 너무 싫어요. (전라도 표현으로는 끕끕하다.고 하죠) 동남아 매니아로서 왠만한 더위에는 살짝 미소지을 수 있는 수준이건만, 이놈의 습기는 정말이지, 썅.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하루라도 빨리 뺨이 얼얼하게 추운 진정한 겨울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눈은 안왔으면 좋겠어요. 눈 싫어요.) 주말 내내 어찌나 영화와 TV를 많이 봤던지. 트랜스포머라면, 스카이라이프 접시로 변신할 것 같애요. 요즘은 글자가 눈에 잘 안들어와서, 아예 질릴때까지 보자.는 마인드예요. 디워.가 500만을 넘었군요. 예고편볼 때 별로 안 땡겼었는데. 이러저러한 논란이 일고 있지만, 별로 관심이 갖지 않고 있습니다. 괴물.때는 이야~ 우리나라도 이런 것을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 2007. 8. 12. [미드] The Lost Room 살인사건 현장에서 새까맣게 탄 시체 2구가 발견된다. 조 밀러 형사는 용의자로부터 모텔 10호실 열쇠를 건네받게 되고,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현실에서는 없는 모텔 10호실을 여는 열쇠는 문고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가장 강력한 오브젝트(물건)이다. 방안에 있던 100여개의 오브젝트는 각각의 독특한 성질을 지닌 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다. 오브젝트를 모으는 '컬렉터스'와 '수도회' 회원들, 부유한 전당포 주인 등 각각의 욕망을 쫒기 위해 서로 죽고 죽이는 혈전이 벌어진다. 3부작에 모든 스토리를 담기에는 너무나 스케일이 큰 시리즈물.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답답하기 그지 없다. Q1. 컬렉터스는 5가지의 오브젝트를 모텔9호실 문에 붙여놓고 실험을 했다. .. 2007. 8. 12. [퍼포먼스] 출근3 뭐. 지난 주보다는 표정이 나아졌다고 봐요. 이렇듯 자세히 내 얼굴을 들여다 본 적이 없었기에, 신기하기도 하고, 당혹스럽습니다. 사진 찍히는 것도 싫어하지만, 거울도 자주 안보거든요. 평소에 얼마나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는지도 알았구요. 차기 프로젝트로 '근무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7. 8. 12. 이전 1 ··· 418 419 420 421 422 423 424 ··· 5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