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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254

청개구리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사느니 오늘만 사는 인생처럼 오감을 만족시키는데 집중하는 것이 나은 삶인가.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무사안일하게 지내는 것이 행복한 것일까. 아주 예전에 팔십이 넘은 그 남자라면 그럴 수 있겠다. 하루종일 TV를 보거나 자거나, 게임을 하는 것으로 소일하고, 하루 세끼 밥을 보약처럼 먹고, 온갖 약과 운동 챙기는 것을 신념으로 하는, 오직 자신밖에 모르는 불로장생 희망자. 그렇다면 난 그렇게 안살겠다. 집에 들어와 자고 있는 엄마를 보면 맘이 짠하고 가엾다. 2019. 6. 13.
알뜰폰 캔유XOXO로 기기변경-머천드코리아 LG 엄마가 휴대폰을 잃어버리셨다. 주로 전화만 받는 용도여서 알뜰폰으로 사드렸었는데, 이 참에 화면도 큼직하고 신기종으로 바꿔볼까 싶어 알아보니 삼성 갤럭시 폴더폰 같은 경우 기기값만 29만원정도. (나의 쏠 프라임은 8만원인데) 3사 통신사인 경우 가장 저렴한 요금제가 효요금제로 9,900원이다.(65세 이상 가입) 우체국 알뜰폰 사이트를 보니 엄청 많은 사업자들이 있다. 저렴한 3G폰도 있긴 한데 요금제가 그닥 맘에 드는 것이 없었다. 중고폰을 구입해서 기기변경을 해야 하나. 검색을 해보니 너무나도 많아서 이거 금방 결정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그나저나 일단, 분실신고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머천드코리아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자. 지금부터 고단한 프로세스가 시작된다. 머천드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로그인을 .. 2017. 2. 15.
필리핀 공항 입국시 주의할 점 세부 여행을 갔을 때 세관에서 무조건 잡는다는 말을 들은터라 면세품은 비닐을 모두 해체해서 가방속에 집어넣고 최대한 가난하고 추레한 차림으로 입국했었다. 명품으로 휘감은 뒤에 서있던 일행들을 보며필리핀 관세 직원이 정말 환한 웃음을 짓던 기억이 난다.지인도 선물로 구입한 화장품이 걸려서 15불을 주고 풀려났다.(50불로 잘못 알아듣고 엄청 신나하더란다.) 이젠 조심해서 될 수준이 아닌 것 같다.필리핀 여행 전 아래 내용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 자세히보기 2016. 3. 28.
서울 모터쇼 2015 공업디자이너인 SM군을 따라 서울 모터쇼_2015에 다녀왔다. 상용차보다는 컨셉카 위주로 관람했는데, 디자인 무지랭이인 내가 봐도 멋지긴 하더라. BMW의 미니카. 대박 귀여움 앞에서 문열고 탄다. 그럼 엔진은 뒤에 있나? 뒷모습도 완전 귀여워. 로버미니의 컨셉카. 아..정말 예쁘고 근사하다. 완전 클래식. 멋지다. 너무 멋지다. 심지어 컬러도 예쁘다. 옆모습 좀 봐. 멋지지 않은 구석이 단 한톨도 없다. 나의 드림카. 미니 컨트리맨. 근데, 시승을 해보니 생각보다 좁았다. 그저 갖고 싶다는 말밖에는 전기차. 이름이 예쁘나자. ㅠㅠ 장난감차같다. 인파가 몰려 있었던 쌍용 티볼리 레저용이라는 컨셉을 밀고 있는 것 같다. 쿠퍼 뒷모습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티볼리 내부 벤츠 매장의 경우 전시장 인테리어와.. 201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