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젊음의 행진
영화를 보는 횟수에 비하면, 공연은 그리 자주 접하는 편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본 공연이 임태경이 출연했던 햄릿이었나 싶은데, 티켓가격도 만만치 않고, 요즘 유행하는 소셜쇼핑에서 파는 반값티켓공연들의 수준들은 그냥저냥하고, 왠만한 좌석 아니면 배우들의 얼굴이 손톱만하게 보이는 터라 그냥 화면 큰 영화관을 찾게 된다. 또한, 쉽게 감동을 받지 않는 시니컬한 성격탓에 배우들의 열연에 열나게 박수를 치거나, 일어나서 춤을 추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내 주위에서 그러는 것도 꼴보기 싫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가는 인생을 살고 있는 터에 VIP티켓이 생겼다며 같이 가자는 후배의 애원에 못이겨 어제 코엑스에 다녀왔다. 90학번인 내가 중,고등학교때 TV에서 봤었던 가수들(룰라, 이상우, 심신, 유영석, 박미경..
201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