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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발견98

화려한 휴가-방콕2일째 주말에만 연다는 짜뚜짝시장에 갔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너무 좋아서 홀라당 타들어 가는 줄 알았어요.) 신나게 땀을 흘리며 구경했습니다. 악세사리, 인테리어용품, 동물(다람쥐까지 팔고 있습니다.), 의류 등 엄청난 규모의 시장인 이곳은 생각없이 다니다가는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중간에 맥주를 마시며 쉬었다가, 다시 돌아다니다가 거의 3시간여를 돌아치니 체력이 바닥났습니다. 방콕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코스 1순위. 굉장히 재밌어요. BTS를 타고, 언눗에 가서 마사지샵 '피말라이'에 들어갔습니다. 완전 감동 그 자체의 마사지. 그녀는 혈을 짚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 2시간여동안 잠이 들락말락하면서 완전히 릴렉스 그 자체로 쉬었습니다. 가격은 약간 비쌌지만(650B)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 2007. 6. 27.
화려한 휴가-방콕1일째 인천 11시 20분 출발. 방콕 2시 20분 도착했습니다. (한국은 4시20분) 원래는 5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좀 빨리 왔네요. 옆에 앉은 중년남자 2명은 온몸을 비틀어 대며 어찌 그리 괴로워하는지 지켜보고 있는 제가 측은한 맘이 들 정도였습니다. 왜 그리 참을성이 없답니까. OX(오리엔트타이)항공은 항공업계의 마을버스라고 불리웠지만, 오오. 이제는 기내식도 괜찮아졌고, 맥주도 안준다고 원성을 듣더니 맥주도 팍팍 줍니다. 한국인 승무원도 있고. 서비스 괜찮아졌어요. 역시 살아남기 위한 변화인걸까요. 그래도, 무릎이 앞좌석과 꼭 맞아 떨어져 불편한 점은 그대로예요. 다리를 뻗으면 앞사람 다리랑 부딪히고.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와 전화카드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 AVIS라는 회사를 통해 현지에서 사용할 .. 2007.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