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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발견254

독서루틴 - 하루10분 인문학(윤리에 대하여) 1. '옳은일'과 '그른일'은 단지 관습적인 것에 불과할까? 제러미 벤담(공리주의를 주창한 철학자, 법학자) 쾌락을 늘리고 고통을 줄이면 그것은 옳다.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행복한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양적 공리주의) 특정 행위의 옳고 그름은 계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은 강도, 확실성, 근접성, 다산성, 지속성, 순수성, 범위 등이다. -강도: 행동으로 인한 쾌락의 정도가 얼마나 큰지 평가 -확실성: 행동이 얼마나 확실하게 쾌락을 주는지 평가 -근접성: 쾌락을 얼마나 빨리 얻을 수 있는지 평가 -다산성: 그 쾌락이 다른 쾌락을 동반할 여지가 있는지 평가 -지속성: 쾌락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평가 -순수성: 고통의 요소가 동반되지 않는지 확인 -범위: 쾌락이 .. 2022. 4. 9.
독서루틴 - 토지5 2부 1권 (1편 1~12장) 1911년 5월. 고향을 떠나 용정촌에 자리잡은지 3년. 길상은 26살, 서희는 19살이 되었다. 대화재로 인해 시가의 건물 절반 이상이 잿더미가 되었다. 월선은 국밥집을 차려 장사를 시작했지만 도와준답시고 들어앉은 임이네는 돈을 빼돌리기 바쁘다. 서희는 이부사댁 장남 상현을 사모하나 그는 이미 아내가 있는 몸이다. 상현은 길상이 서희를 맘에 두어 혼사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경계한다. 상현의 부친인 이동진이 서희에게 군자금을 청했으나 서희는 거절한다. 이에 분개한 상현은 고향으로 돌아가 일본유학을 가야 할지 고민한다. 서희는 월선의 삼촌인 공노인의 도움을 받아 돈을 불리워 나간다. 김두수라는 사내가 공노인을 찾아와 집터를 알아봐달라 한다. 용이는 김두수가 평산의 아들 거.. 2022. 4. 9.
독서루틴 - 하루10분 인문학(생각에 대하여) 생각에 대하여 1. 새로운 생각은 가능할까? 탈레스(최초의 유물론 학파인 밀레투스학파의 시조이자 수학자) 유물론 : 물질로서의 세계는 신의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로 존재한다.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폴란드 천문학자) 지동설 :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이론을 처음 제안한 이는 아리스타르쿠스이다. 갈릴리오 갈릴레이(이탈리아 철학자, 과학자, 물리학자, 천문학자) 자유낙하에 대한 이론(무거운 것은 빨리 떨어지고 가벼운 것은 천천히 떨어진다)을 부정했다. 2.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언어는 세계에 대한 그림과 같다. 언어가 마치 모형처럼 세계와 대응하고 있으며 언어는 '명.. 2022. 3. 31.
독서루틴 - 토지3 3편 11장~13장 김평산과 칠성, 귀녀는 관아에 끌려가 고문을 당한다. 평산은 혐의를 부인하다가도 곤장을 때릴 때마다 최치수를 죽인 사실을 이실직고했다. 귀녀는 칠성에게 짓밟힌 것에 대한 원한을 품고 칠성이 살인에 관여하였다고 진술한다. 칠성은 어떤 고문을 당하여도 공모를 시인하지 않았다. 평산과 칠성은 처형되었고 귀녀는 해산까지 형의 집행이 연기되었다. 한편 산으로 돌아간 강포수는 최참판댁에서 일어난 살인 이야기를 듣고 읍내로 달려와 귀녀를 찾아간다. 귀녀의 옥바라지를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해진 강포수는 최참판댁에 찾아가 최치수의 사냥 길잡이를 했던 품삯을 청한다. 귀녀는 출산을 한 뒤 사형을 당하고 강포수는 아기를 안고 사라진다. 평산의 둘째 아들 한복이 외가에서 혼자 마을로 찾아온다. 처음에는 살인.. 202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