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발견251 독서루틴 - 토지3 3편 11장~13장 김평산과 칠성, 귀녀는 관아에 끌려가 고문을 당한다. 평산은 혐의를 부인하다가도 곤장을 때릴 때마다 최치수를 죽인 사실을 이실직고했다. 귀녀는 칠성에게 짓밟힌 것에 대한 원한을 품고 칠성이 살인에 관여하였다고 진술한다. 칠성은 어떤 고문을 당하여도 공모를 시인하지 않았다. 평산과 칠성은 처형되었고 귀녀는 해산까지 형의 집행이 연기되었다. 한편 산으로 돌아간 강포수는 최참판댁에서 일어난 살인 이야기를 듣고 읍내로 달려와 귀녀를 찾아간다. 귀녀의 옥바라지를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해진 강포수는 최참판댁에 찾아가 최치수의 사냥 길잡이를 했던 품삯을 청한다. 귀녀는 출산을 한 뒤 사형을 당하고 강포수는 아기를 안고 사라진다. 평산의 둘째 아들 한복이 외가에서 혼자 마을로 찾아온다. 처음에는 살인.. 2022. 3. 30. 독서루틴 - 하루10분 인문학(인간에 대하여) 인간에 대하여 1.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일까 행복을 추구한 것으로 가장 유명한 철학자는 에피쿠로스이다. 이 시기에는 아테네 철학(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이 쇠퇴하고 헬레니즘-로마 시대 철학이라 불리우는 3기 그리스 철학이다. 이 시대에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관심보다는 개인의 윤리적 문제가 주된 사색의 주제였다. 흔히, 쾌락주의로 분류되는 에피쿠로스의 철학은 성욕, 물욕 등 동물적이고 순간적인 쾌락을 넘어서서 문화나 예술을 즐기는 정신적 욕구를 충족하고 장기적이고 지속성 있게 찾아가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쾌락을 얻으려면 걱정과 위험을 가져올지도 모르는 일들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가 대표적인 예다. 법과 관습또한 개인의 이익을 높일 때만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이렇게 쾌락 추구.. 2022. 3. 27. 독서루틴-토지2 2편 5~8장 어느정도 몸을 추스린 용이는 최참판댁에 갔다가 최치수와 인사한다. 최치수와 용이는 신분은 다르지만 어렸을 적부터 동무처럼 지내던 사이다. 어린 치수가 때려도 그냥 맞고 있으라는 어미의 말이 마찬가지로 어렸었던 용이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조준구가 서울에서 구해온 총을 보고 마음이 바뀐 강포수는 최참판댁에 머물며 최치수에게 총쏘기를 가르친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먹을 것을 갖다주곤 하는 귀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한편 조준구는 평산이 귀녀를 이용하여 최참판댁 재산을 넘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평산에게 묘한 암시를 남긴 후 서울로 떠난다. 용이는 강청댁에게 더없이 냉정해졌다. 월선이가 마을을 떠나고 나서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거라 여겼던 강청댁은 분함에 천불이 난다. 괜시리 임이네가 용이에게.. 2022. 3. 27. 독서루틴-토지1 책을 다시 붙잡기 위해 하루 2챕터 이상 읽고 요약내용을 적는 루틴을 시작했다. 어떤 책으로 시작할까 하다 이전부터 엄두도 못내고 있었던 토지로 결정했다. 총 20여권에 달하는데 1권을 읽는데 약 5일이 걸렸다. 처음에는 익숙치않은 어투와 사투리때문에 속도가 더디었지만, 읽다보니 점점 재밌어져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요약하면서 읽으니 스토리가 훨씬 더 명확해지는 부분도 있다. 1편 1장~10장 1897년 한가위. 최참판댁 최치수, 아내인 별당마님, 서희, 윤씨마님 등장. 청일전쟁을 이긴 일본이 민비시해를 하고 동학운동은 실패로 돌아간 시기이다. 반상의 구분이 없어졌다고는 하나 지방에서는 이전과 다를바없다.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서 혼란스럽다. 이 와중에 별당아씨랑 하인 구천.. 2022. 3. 16.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