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의 발견251

독서루틴 - 토지8 4편 16~18장 하동에 간 공노인은 이부사댁에 가서 억쇠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평사리로 향한다. 공노인은 주막에 들러 영산댁으로부터 최참판댁이 어떻게 멸망했는지를 듣게 된다. 조금씩 세를 늘려 힘을 길러야 한다는 윤도집과 당장 행동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환이 사이에 의견차이가 나고 있다. 혜관은 환의 의견에 동조하나 불안한 맘이 없는 것도 아니다. 혜관을 만난 공노인은 석이가 조준구의 심부름꾼으로 들어가게 해달라는 말을 전하는데 혜관은 그렇게 하자고 쉽게 말한다. 공노인은 환이가 김개주의 아들이며 서희의 모친과 도망을 쳤던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공노인은 조준구를 찾아가 산에서 도를 닦아 사주 관상을 보는 이라며 환이를 소개한다. 5편 1장 1914년 세계대전이 발발하였고 영국과 동맹국이었던 일본은.. 2022. 4. 19.
독서루틴 - 하루10분 인문학(과학과 예술에 대하여) 완독 1.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할까? 선과 악의 차이, 수학, 숫자, 예술 등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진리로 인식되어 왔다. 샘 해리스(철학자, 인지신경학자) 과학이 도덕적 질문에도 답할 수 있으며 가치란 의식을 가진 개체의 행복에 관한 일종의 '사실'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 인간이나 여타 생물이 고통을 느끼는지 알고 있고 이를 수치화해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안 허친슨(핵물리학자) 과학에 대한 맹신이 여타 학문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지적인 오만함과 괴롭힘의 대가로 다른 학문 공동체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때문에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 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 2022. 4. 19.
독서루틴 - 토지7 3편 10~14장 구례에 도착한 환이 일행은 동학모임에서 자신의 계획을 의논한다. 고향에 들른 환이는 자신을 알아본 마을 장정들에게 일부러 구타를 당한다. 석이의 가능성을 알아본 혜관은 그를 상현에게 맡겨 신식공부를 시키기로 결심한다. 기화(봉순)는 지인을 통해 서울에 있는 기생집에 소개받아 올라온다. 소리꾼으로서의 자질과 용모와 언행을 인정받은 기화는 그녀를 찾아온 혜관이 간도로 간다는 말을 듣고 동행하기로 한다. 4편 1~10장 용정에 도착한 혜관과 기화는 서희를 만난다. 서희는 길상과 혼인을 한 상태다. 혜관은 묘향산에 있는 별당아씨(서희의 모친)의 묘소에 들렀다 왔다는 말을 하며 서희에게 모친을 용서하라고 한다. 서희와 기화는 오랜만에 회포를 푼다. 한편, 송애는 김두수의 끄나플이자 향락의 도구가.. 2022. 4. 17.
독서루틴 - 토지6 2편 8~11장 길상과 과부인 옥이네와의 관계를 두고 소문이 났지만 길상은 서희를 향한 마음을 접기 위해서라도 애써 모른체 한다. 용이는 임이네와 마을을 떠나기 전 월선에게 아들 홍이를 맡긴다. 이동진을 찾아간 상현은 서희가 길상과 혼인하기로 했다는 말을 전하며 분통을 터뜨린다. 이동진은 아들의 마음을 알면서도 꾸짖으며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용정에 온 이동진은 김훈장을 찾아가 길상과 서희를 혼인시키자고 한다. 김훈장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펄쩍 뛴다. 옆에서 듣고 있던 길상은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서운하다. 김두식의 사주를 받은 윤이병은 이동진 일행을 몰래 염탐하다 길상에게 걸려 얻어 터진 후 용정에서 달아난다. 12~17장 서희는 몸이 아프다며 길상과 회령에 가기로 한다. 회령에 도착한 후.. 2022.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