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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발견246

독서루틴 - 토지15 제4편 3~13장 영선의 혼사를 치룬 뒤 관수는 진주로 돌아와 길상을 만난다. 관수는 길상에게 일본에 있는 환국을 빌어 아들 영광을 수소문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독립군이라 자칭한 괴한들이 김두만과 이도영의 집을 침입하여 돈을 강탈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김두만은 돈을 빼앗긴 것에 대한 분함에 이를 갈았지만 이도영은 괴한들의 정체를 알고 일부러 돈을 내주었기에 형사들의 심문에도 엉뚱한 증언을 한다. 이 모든 일이 길상이 꾸민 일이었으나 형사들은 꼬리를 잡지 못한 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두만의 아버지인 이평노인이 숨을 거둔다. 초상을 치루기 위해 왔던 서울네는 집안사람의 냉랭함과 동네 사람들의 수근거림을 감수하지 못하고 두만과 한바탕 싸움을 한 뒤 진주로 돌아가버린다. 두만은 강도사건에 관수가 관련이 있을 .. 2022. 6. 19.
독서루틴 - 토지14 제2편 6~9장 길노인의 생일잔치가 열렸다. 윤씨부인이 환이를 위해 맡겨두었던 5천석의 땅을 관리해오던 길노인에게 연학이 찾아와 서희가 5천석을 더 내놓았다는 말을 한다. 길노인의 생일잔치를 빌미로 독립운동을 하는 이들이 모이게 되는데 강쇠는 관수가 세력을 갖기 위해 소지감을 데려왔다 생각하여 분개한다. 관수는 길상이 환이를 대신할 만한 인물이며 대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소지감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조부의 제사를 위해 집에 들른 두만은 본처인 기성댁을 볼 때마다 꼴보기 싫어서 치를 떤다. 이평노인과 두만모는 며느리의 역성을 들어 두만을 설득하려 하지만 두만은 한시바삐 후처가 있는 진주로 돌아가고자 한다. 공부를 핑계로 두 아들마저 진주로 데려간 후 친모인 기성댁에게 함부로 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던.. 2022. 6. 19.
독서루틴 - 토지 13 제1편 1~8장 일본인과 다툼이 일어 파출소까지 끌려 간다. 조선인 순사가 그를 더 많이 때리는 것이 더 분하다. 며칠 동안 시달림을 당한 후 풀려난 강쇠는 관수를 찾아가 울분을 토한다. 관수는 아들 영광이 학생운동에 가담하는 것이 불안하고 못마땅하다. 강쇠의 노모가 숨을 거두고 뒤이어 10살 난 딸아이까지 사고로 잃은 강쇠의 심장은 먹먹하다. 만주로 떠났던 한복이 넉달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광주에서 일어난 학생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아들인 영호가 경찰에 연행된다. 살인죄인의 자손이라 핍박받고 무시당하던 한복이었지만 잡혀간 영호로 인해 마을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진다. 홍이를 만난 한복은 석이가 만주에 머무르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공노인이 자신을 기다린다는 말을 듣는다. 이 때 원수처럼 지내던 오서방과.. 2022. 6. 1.
독서루틴 - 토지12 제4편 15~18장 청일교 교주인 지삼만은 탄신일 행사가 끝난 후 심복 중 하나에게 살해당한다. 지삼만을 살해하기 위해 잠입했던 억쇠와 짝쇠는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발길을 돌린다. 혜관스님을 찾아온 석이에게 억쇠는 봉순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석이는 평사리로 달려가 봉순의 시체를 확인하고 자신때문인 것 같아 괴로워한다. 제5편 1~10장 혜관은 공노인을 찾아와 봉순의 죽음을 알린다. 공노인은 도망갔던 임이를 돌봐줬었는데 왜놈 앞잡이와 눈이 맞았다고 했다. 김두수와도 아는 사이였던지라 길상이 붙잡혀 간 것은 임이의 밀고때문이었다. 공노인의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주갑은 몹시도 슬퍼한다. 상현은 주갑으로부터 봉순이가 물에 빠져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괴로워한다. 길상을 면회하고 나온 환국과.. 2022.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