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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거의 이틀동안 각종 사기꾼들과 협잡꾼들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기 위해 면밀한 검토와 수도없는 확인작업 끝에 휴대폰을 신청했다. (구매한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신청이다. 그 다음과정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아. 귀찮아. 두번 할 짓이 아니다. 관심받기를 원하는 나의 PMP도 사망해주셔서 급히, AS센터에 보냈다. 골고루 한다. S군이 결근했다. 내가 더 안좋았는데, 선수를 치다니. 근데, 심한가보다. 큰일이네. p.s: PMP 조그셔틀과 액정교환 22,000원. 대우 일렉트로닉 용산지점 직원들 짱 친절하다. 시간내서 게시판에 칭찬글 써야겠다.(맨날 진상만 떠는 것이 아니거든요.) 2007. 9. 10.
핸폰고장 핸폰이 망가졌다. 문자만 가능하고, 전화연결을 해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개통된지 23개월, 보조금 5만원. 남들은 쉽게 하는 공짜폰, 번호이동, 부가서비스, 팩스로 보내면 개통이 어쩌구..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요. 하나도 모르겠다. 왜이리 난 핸폰 분야에는 까막눈인걸까. 애플폰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결국 바꿔야 하는 것인가. p.s: 이상하다. 보통 심한 몸살에 걸려도 2-3일이면 나아졌는데, 일주일넘게 후달리고 있다. 증세: 몸이 무겁다. 머리도 아파. 입맛도 없고. 항상 피곤하다. 기분이 저조하다. 매사 무관심하다. 왜 이러지.. 2007. 9. 8.
금요일 3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항공시스템 PT가 열리는 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짱짱한 알고리즘에 임원 및 팀장들은 숨을 죽였다. 향후 2-3년간 업계에서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이라는데, 관건은 과연 얼마나 수익을 낼 것인가. 웹팀도 그에 못지않게 고생을 했는데.. 박수를 받는 개발팀을 보면서 씁쓸한 맘이 들었다. 2007. 9. 7.
수요일 또 포맷을 했다. 도대체 우리 아부지는 컴퓨터에게 뭔 테크닉을 구사하시길래 하루걸러 윈도우가 뻑이 가는걸까. 여전히 컨디션은 바닥이다. 그새 정관장에 길들여진건지, 한달치가 똑 떨어지자마자 골골대고 있다. 옥장판을 은근하게 달군 뒤, 몸살약과 판피린을 연달아 들이켰다. TV를 끊고, 책을 읽자. 2007.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