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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28호도 아플 때가 있다. 몸이 조금 아팠습니다. 쌍화탕+판피린+몸살약을 배불리 먹고 잤더니 70%정도는 회복이 되었습니다. 주말인데. 아프면 안돼죠. 2007. 7. 6.
Fighter of the Office 매일 누군가와 쌈박질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이빨을 드러내며 달려들때, 자. 여기요.하고 목덜미를 내밀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피차 성질 더러운 것 다 아는 처지에 이해심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납니다. 남자의 경우, 업무때문에 죽일 년, 나쁜 놈 하다가도,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 '잠깐 커피라도 한 잔 하러 가시죠.'가 됩니다. 반면, 여자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원한이 업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디 두고 보자. 이 년. 10년 뒤에도 안해줄테다.가 되는거죠. 어쨌든. 기분이 개떡같습니다. 2007. 7. 4.
주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쁩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그 와중에도 웃지못할 에피소드들이 폭죽처럼 터져나오고. 지루하지는 않아요. 저녁에는 회식 퍼레이드입니다. 웹운영팀이 각 영업부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기에 접대(?)를 받는다고나 할까. 일도 일이지만, 인간관계는 정말이지 심오한 세계입니다. 이 나이에도 가면 바꾸듯 표정관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를 보러 갑니다. 2007. 7. 4.
7월 첫 월요일 토요일 워크샵 갔다가 일요일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부터 쓰러져서 오늘 아침 6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하나, 둘, 셋..17시간을 잤군요. 으음. 어쩐지 멍하더라니. 1년의 절반을 꺾고 보니, 별의별 생각이 랜덤으로 떠오릅니다. 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진짜 어떻게 살아야 하나. ........ 정신이 번쩍 듭니다. 200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