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84 화려한 휴가-방콕1일째 인천 11시 20분 출발. 방콕 2시 20분 도착했습니다. (한국은 4시20분) 원래는 5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좀 빨리 왔네요. 옆에 앉은 중년남자 2명은 온몸을 비틀어 대며 어찌 그리 괴로워하는지 지켜보고 있는 제가 측은한 맘이 들 정도였습니다. 왜 그리 참을성이 없답니까. OX(오리엔트타이)항공은 항공업계의 마을버스라고 불리웠지만, 오오. 이제는 기내식도 괜찮아졌고, 맥주도 안준다고 원성을 듣더니 맥주도 팍팍 줍니다. 한국인 승무원도 있고. 서비스 괜찮아졌어요. 역시 살아남기 위한 변화인걸까요. 그래도, 무릎이 앞좌석과 꼭 맞아 떨어져 불편한 점은 그대로예요. 다리를 뻗으면 앞사람 다리랑 부딪히고.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와 전화카드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 AVIS라는 회사를 통해 현지에서 사용할 .. 2007. 6. 27. 쨘~컴백 오늘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은 왜 이리 덥습니까? 이래서야 방콕이나 서울이나 다를 것이 없어요. 오늘까지 휴가를 냈기 때문에 짐정리하고 쉬려고 합니다. 근데 벌써 오후 4시예요. 딱. 하루만 더 쉬었으면 좋겠는데. 사진하고 여행기 짤막하게 정리하고 나면 잠자리에 들 시간. 내일 8시부터 회의 있어서 일찍 자야해요. 어쨌든. 뭐. 집에 오니까 좋네요. 2007. 6. 27. 어쨌든 출발합니다. 4일동안의 여행이지만, 더운나라라서 짐부피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짐을 싸다 보면 항상 오버되는 경우가 많아서 최소한의 짐만 넣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어쨌든 꽉 차는군요. 객실에서 인터넷이 가능하다니 노트북 오케이. 돌아다니면서 음악도 들어야하니 pmp 오케이. 음악과 영화 넣는 것 잊지 말고. 걸어다니다가 아무 곳에나 들어가 쉬면서 읽을 책 2권과 읽고 나서 버리고 올 잡지 2 권 오케이. 필수품은 현지에서 구입하면 되고, 아차. 양산도 오케이. 안대와 수면양말. 썬블록 스프레이, 모자도 현지에서 구입하면 되고. 내일 저녁에는 태사랑에서 알게 된 일행과 디너크루즈를 하고, 가볍게 한잔. 다음날에는 짜뚜짝 주말벼룩시장에 갔다가 음..맛사지 받고...음..미정입니다. 천천히 하죠.뭐. 2007. 6. 22. 쨔짠~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던 허니문 리뉴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 팀장회의때 뽕빨나게 시연설명회를 하면 됩니다. 저를 포함한 웹팀 전체가 진짜 고생했습니다. 너무 미안하고도 고마울 따름이죠. 물론, 앞으로도 산재한 스케쥴이 장난아니지만, 처음으로 팀을 이뤄 만든 사이트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부모님이 제사때문에 시골에 가셔서 저 혼자 있습니다. 이런 말하면 좀 그렇지만, 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음악도 크게 들을 수 있고, 살금살금 걸어다니지 않아도 되고. 사실, 이번 여행에는 똑딱이 카메라와 로모만 들고 갈까 생각중입니다. 맘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다가, 쉬다가 할 생각이거든요. 그래도, 틈틈히 짬을 내어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 상태이고, 현지에서 사용할 로밍폰 번호도 땄고, 환전도 마.. 2007. 6. 21. 이전 1 ··· 429 430 431 432 433 434 435 ··· 5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