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발견227 도둑들 얼마나 대단하길래 몇 달전부터 홍보를 하나 했는데, 막상 보니, 기존의 한국영화가 갖고 있던 스케일의 한계를 넘어선 영화라고 본다. 워낙 출연진들도 대단하긴 했지만, (임달화 아저씨 완전 멋져주신다.)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런닝타임이 2시간을 넘다보니, 뒷부분에 이르러서는 약간 처지는 느낌이 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전지현. 엽기적인 그녀로 천년만년 우려먹나 했는데, 여태껏 그녀에 대한 선입관이 한번에 무너질 정도로 그녀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별점 5개 중 4개. 2012. 7. 29.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서양판 '은교'그가 사랑에 빠진 것은 그녀의 젊음인가.나이든 이의 사랑은 왜 이리 서글픈 것일까. 2012. 7. 23. 다른 나라에서 1. 윤여정 아줌마는 여기에도 출연한다. 정말 부지런한 배우다. 2. 요즘 유준상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는 중이다. 엉뚱하고 뻔뻔한 매력이 드러난다. 3. 문성근 아저씨는 정치하느라 바쁘실텐데 언제 영화에 출연하셨을까. 유치하고 이중적인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린다. 4. 오랜만에 본 문소리. 아는 사람이라면 참으로 피곤한 캐릭터(카랑카랑, 짜증만배, 의심무한대)를 마치 내 것처럼 소화해냈다. 5. 이자벨 위페르라는 배우는 가냘프면서도 자기 주장이 강한 1인 3역을 해냈다. 이해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그래? 정도의 쿨한 캐릭터들이다. 약간 똘끼있는 배역이기도 했다. p.s: -영화만 보면 꾸벅꾸벅 조는 버릇을 꼭 고쳐야 하는데.(옆에 앉은 남자는 계속 웃어대는데, 난 2번이나 깜빡 졸았다.) -CGV .. 2012. 6. 3. 맨인블랙3 개봉전 어찌나 홍보들을 열심히 해주시는지, 보기도 전에 명절특선영화가 된 기분이랄까. (윌 스미스가 기자 뺨 때리는 동영상이 더 재밌었다.) 영화는 그냥저냥 딱 중간은 했다 싶은 느낌이다. 어벤저스에 비하면, 등장인물도 적고, 도시도 별로 안부수고. 심심하려던 차에 액션영화에서 눈물흘릴 뻔한 장면이 예고도 없이 나와 당황했다.(제이와 케이 사이의 비밀이 밝혀지는 장면) p.s: 악인이 너무 약했다. 인터처블:1%의 우정 프랑스 영화 안좋아했는데. 이 영화 보고 깜짝 놀랐다. 위트.따뜻함과 함께 음악도 너무 좋았다. 건축학개론 납뜩이.같은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성인이 된 납뜩이는 왜 안보여준거지. 2012. 5. 2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