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봤다 -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중3때 5살 연상누나와의 첫경험을 통해 현재 22살짜리 딸이 태어났고, 그녀 또한 고등학교때 아이를 낳았다는, 막나가는 가정사를 매우 긍정적으로, 아주 지나치게 밝은 관점에서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차태현도 차태현이지만, 박보영이라는 신인여배우 덕분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물론, 까진대로 까졌으면서도 귀엽기 그지없는 아역배우의 역할도 크다. 지루해질만하면 노래 하나 불러주고, 식상하다 싶으면, 피아노 신동끼를 보여주고, 뭐야 싶다가도 이 정도면 괜찮은 편.
200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