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발견228 G.I.Joe 병헌오빠. 너무 짧다. 오빠는 역시 상반신만 잡아주셔야. 2009. 6. 25. Up -- Trailer for Pixar's New Movie 2009. 6. 25. 마더 감독: 봉준호 출연: 김혜자, 원빈 Intro. 황량하게 펼쳐진 갈대밭. 비척거리며 걸어오는 김혜자 클로즈업. 황망한 얼굴로 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슬금슬금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 춤을 추는 듯 보이나, 괴로움에 일그러진 얼굴과 고통스러운 눈빛은 지금 그녀가 느끼고 있는 절망감을 쥐어짜낸 듯하다. 24시간 모든 신경이 아들에게 향한 엄마의 무대포적인 사랑을 이해하는 이는 그녀 주위에 아무도 없다. 게다가 지방 소읍에서 사는 이웃사촌이기에 에이. 다 알면서 왜그래. 그냥 네가 한거 맞지?식으로 모든 일은 진행된다. 자기손가락이 잘려나가도 아들 다친 것밖에 안보이는 엄마는 유치장에 들어간 아들이 콩밥도 입에 맞고 지낼 만하다며 웃고 있는데 환장할 지경이다. 아들의 결백을 믿는 이는 오로지 엄마뿐이다. 엄마가.. 2009. 5. 30.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맥지 출연: 크리스찬 베일, 샘 워싱튼, 문 블러드 굿, 안톤 옐친 '반지의 제왕'+'미션 임파서블'+'매트릭스'+'라이언일병구하기'를 조물딱거려 만든 느낌. 기대치를 한껏 낮추고, 2시간 신나는 액션 영화 본다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훨씬 더 강해진 적들때문에(모터터미네이터 멋져요!) 도저히 게임이 안될 것 같지만, 충실한 기승전결에 따라 가까스로 한판승을 얻어내기는 했다. (막판에는 장기기증의 미덕을 보여주기도) 혹자는 마커스 역을 맡은 샘 워싱턴의 분전을 주목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크리스찬 베일의 열연에 무게를 두고 싶다. (표정연기가 살아있다구~) 굳이 따지자면, 어린 흑인여자아이가 맡은 부분은 지나치게 억지스럽고, 아놀드 아저씨가 재등장하는 부분도 실소가 터져나온다. 스타.. 2009. 5. 25.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