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84 쉬고 싶지만 도무지 멈출 수 없는 당신에게 쉰다는 게 대체 뭘까?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온전히 에너지를 빼앗기는 일이다. 퇴근 무렵이 되면 속이 메슥거릴 정도로 방전이 된다. 수면 품질도 그닥 좋지않아 다음날까지 충전이 되지 않는다. 금요일이 되면 주말동안 나만의 동굴로 돌아갈 생각에 아침부터 들뜬 마음이 된다. 거창한 주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혼자(또는 미대오빠와) 있을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 안심이 된다. 주말동안 충전된 에너지로 다시 일주일을 버텨낸다. 요즘처럼 날씨가 지랄맞을 때는 아예 외출을 하지 않는다. TV를 보기도 하고 책을 읽거나 웹서핑을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은 예전에 비해 옅어졌지만 그래도 신기한 것을 보면 살짝 놀란다. 입을 열기만 해도 에너지가 쓰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말을 하지 않는다. 주로 듣는.. 2022. 7. 31. 7월 31일 일기 로아상 서울 금요일 저녁은 빵잔치를 벌였다. 로아상의 시그니처인 사뽀는 6종이 있는데 말차, 카라멜 뭐..그런거 빼고 3종 구입했다. (개당 4,500원) 사뽀는 묵직한 슈크림이 (아주 아끼지 않고) 꽉 들어차 있는데, 한 입 베어물자마자 너무 달지 않은 적당한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더불어 로아상에서 판매하는 모든 빵의 질감은 엄청 쫄깃하고 담백해서 던킨 도넛의 구멍 슝슝 퍽퍽맛이나 버터와 설탕을 때려부은 여타 빵집과는 차원이 틀린 쫀득함을 경험할 수 있다. 프리첼을 좋아하는 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라우겐. 소금 크로와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프리첼의 짭짤고소함에 쫄깃한 질감을 만끽할 수 있는 크로와상이다. 강추! 앙버터라우겐도 고급진 앙금과 버터의 풍미가 가득하긴 하나 한 개를 다 먹기엔 .. 2022. 7. 31. 7월 29일 오후일기 다짐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자. 남의 일에 관심 1도 갖지 말자. 절대 뒷말은 하지 않는다. 로아상 서울 크로와상 맛집이라 하도 극찬이길래 점심때 베키타고 다녀온 로아상 서울. 이것저것 담고보니 4만원 나옴. 그래. 괜찮다. 오늘 월급날이다. 딱 봐도 맛있어보임. 시식후기는 내일. 로아상 서울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2 · 블로그리뷰 95 m.place.naver.com 주말 스케쥴 넷플릭스 '설득' 보기 책 '쉬고 싶지만 도무지 멈출 수 없는 당신에게' 읽기 베키 엔진오일 교체 베키 탑박스 교체 베키 세차 크롬캐스트3 당근마켓 팔기 버거킹 신제품 먹으러 가기 배스킨라빈스 쿠폰 사용하기 2022. 7. 29. 7월 28일 아침일기 목표 68.5킬로. 1킬로 줄었다. 8월까지는 60킬로까지 빼는 것을 목표로 하자. 특히, 밀가루를 줄여야 한다. 빵, 라면, 과자, 떡볶이. 밥도 절반으로 줄이자. 날이 더워 운동은 힘드니 아침저녁으로 스트레칭에 시간을 들이고 있다. 6:30 기상. 수면시간은 6시간이 적당한 듯. 30분 일찍 출근하니 차도 별로 없고 시원하다. 의외로 8시에 출근하는 직원들이 많아 놀랐다. 토지를 완독하고 다른 책을 고르는 중. 계획 저녁에 지인을 만나 밥을 먹고 피그마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다. 큰 기능들은 대충 마스터했지만 뭔가 효율적인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나이에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니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공밥먹고 산건 아니어서 금방 이해가 되서 다행이다. 어제는 처음으로 현업과 미팅을 했는데 사전에 들었던 요.. 2022. 7. 28.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5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