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영화다
감독: 장훈(활, 시간 - 김기덕사단 조감독) 출연:소지섭, 강지환 영화프로그램을 보면서, 또 다 보여주는구나. 저런거였군.하기도 했고, 소지섭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도 했고, '강철중'을 보며, 남자들끼리 치고 박는 액션영화에 질려버리기도 했기에, 이 영화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집 근처에 송탄 롯데시네마가 재개관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스쿠터를 타고 붕붕 달려갔다.(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이곳은 정말이지 스쿠터 타기 너무 좋은 동네다. 특히, 밤에 달릴 때는~~) 영화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는 강패(소지섭)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박사장을 살려줄 때(그 이유가 단지, 영화 속 대사가 멋있어서 응용해보느라) 어허. 이것 참..죽여야 할텐데. 여배우랑 정분 날때도 어허. 숙소를 노..
2008. 9. 15.
다크나이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배우: 히스 레저, 크리스천 베일 외 허리우드 영화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시원스레 돈을 퍼부어주신다는 점. 돈은 이렇게 쓰는 거야.라는 방법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악인도 '조커'정도는 되주어야 영웅과 게임이 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조커는 사이코패스다. 아무 이유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타입이며, 대부분 이런 성향을 가진 이들이 그렇듯 치밀하고, 죄책감따위 없고, 거짓말은 필수이며, 배신은 선택옵션이다. (but, 조커의 성장사를 듣고, 동정심마저 생기더라는..) 직접 만든 수트를 입고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억만장자 아이언맨과 비교해보자면, 아이언맨은 직접 설계도 하고, 제작까지 할 수 있는 똑똑한 남정네지만, 배트맨은 모건 프리먼 아저씨가 만들어 준 수트와 그룹 ..
2008. 8. 6.